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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18:34:16)
수정일
2024-02-11 (2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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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의미"....
산울림의 김창완이 1984년 "너의 의미"를 발표했을 때
    외과 수련의의 막바지에 접어든 필자에겐 그의 이 노래는 잔잔한 충격의 물결이었다.
 
..."너의 한마디 말도 그 웃음은
      나에게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 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노래인듯 시인의 읊조림인듯...낭창헤게 부르는 그의 음악은 처음에는 "이게 뭔 노래지?" 하다가도
  다시 들어보고 또 들어보고 하다가...이제 수십년이 지나서
  "아이유"가 그 허스키한 낮은 속삭임으로 30년이 지나 다시 부를 때,
  이게 "뭔 이야기지?"하며 다시 유심히 들어 본다.

  외롭고 슬픔에 빠진 사람에겐
  당신의 그 한마디가, 눈빛이,  아니면 쓸쓸한 뒷 모습이라도....
  가슴에 크게 와 닿을 것이다.

  깊은 수렁 속에서 허덕이며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힘들지? 그래 나는 알아...내가 널 응원해줄께.."라는 이 한마디가
  참으로 엄청난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따뜻한 미소에 천군만마를 얻은 장수처럼 힘을 얻을 것이다.

  "너"는 그래서 나에겐 희망이고 약속이게 된다.
  "내"가 있음은 "너"가 있기에 가능하다.
  너는 나의 전부이고 나의 삶의 길이다.

  "너"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고 "나의 의미"이다.

  어려울 때 우리 곁에는 "너"가 있어야 한다.
  "너"는 나의 등불이며 나의 안내자이고 목자이다.
  아무리 삶이 덧없어 보여도, 귀찮아 져도 "너"란 그림자만이라도 저기서 손을 흔들어 주면....
  나는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꿈 속에서라도 "너"와 손잡고 언덕을 달려본다.
  "너"가 있기에 "나"도 존재하는 것이다.
  "내"가 가는 곳이 아무리 고달파도 "너"가 있다면 헤쳐나가리라....

  오늘도 김창완과 아이유의 "너의 의미"를 들어 본다.

  그 "너"는 언제 내 곁에 올 수 있을지...
  하염없이...기약없이 가다리는 "너"이지만...
  그러나 "너"는 기필코 내 곁에 나타나리라는 일념으로...
  "너의 의미"를 오늘도 되새겨 본다.

  "너의 한마디 말도 그 웃음은 나에겐 크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 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의미는 내 삶의 마지막 날까지 기다림으로만  남을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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