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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선한 가을이 오면 다시 따뜻한 햇볕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침저녁 태양으로부터 보내주는 햇살은 인류의 오랜 생존역사와 같이한다.
먼 옛날 생명체가 제대로 할동하기 전부터 태양은 지구를 데우고 변화시켜왔다.
지구역사 45억년의 2/3가 지난 어느날 생명은 활발히 움직였으니
생명의 근원인 세포가 제 역할을 시작한 것이다.
바로 생명체의 세포가 제대로 된 기능을 시작한 것이다.

생명체의 생명활동은 에너지와 전기활동으로 시작된다.
그 에너지 생성이 15~20억년 전부터 생명체의 세포로부터 시작된다.
그게 세포내에 미토콘드리아의 형성이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인간세포 속에서도 수많이 존재하여 에너지탱크,발전소 역할을 한다.
태양으로부터 받은 열에너지가 바로 우리 생명의 시작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의 시작인 ATP를 생성하고 비로소 생명활동이 전개된다.
건강한 사람은 이 MC(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원활하다.
이 MC의 숫자가 줄거나 기능이 약해지면 불면증은 물론 노화,암,등 인체는 수명까지 잃게 된다.
건강은 바로 이 MC의 건강에 좌우된다.
이 MC가 우리의 건강과 심지어는 생명 그 자체를 좌우하게 된다.

건강하려면 이 MC가 건강하도록 해주면 된다.
아침저녁 생명력 넘치는 햇볕을 쬐고 유산소운동을 하고 늘 마음을 편하게 해야 MC가 좋아진다.
MC가 탈이 나면 즉시 몸에 힘이 빠지고 피부는 쭈글해지고 병들고 삶이 단축된다.
먼 옛날 어느 아프리카 여성으로부터 시작된 MC가 수십만년에 걸쳐 우리에게 전해지고
또 이 MC는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어질 것이다.

나는 가끔 "태양의 후예"라고 속삭인다.
옛날 안데스산맥에서 살았던 잉카족이 태양을 숭배했듯이 나도 그러고 싶다.
그래서 태양은 내 부모같고 바로 나 자신과도 같은 관계다.
비록 덥고 땀날때는 피하지만 결국 태양을 멀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태양은 바로 나의 정체성과도 같은 존재다.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며 건강 역시 태양으로부터 기인한다.
그 태양과 늘 교신하는 것이 이MC들이다.
그래서 신이 우리 인간과 같은 생명체에 이 MC를 심어준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침저녁 시원해지는 요즘 나의 MC를 위해,건강을 위해,
활성산소를 격퇴하기 위해 출근길에 햇볕을 쬘 것이다.

햇빛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건강하고 장수한다.
신이 인간에게 준 MC를 통해 인간에게 신의 영약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description><dc:date>Thu, 10 Sep 2026 18:38:08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시력 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36</link><description>필자는 어려서부터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써왔다.
늘 0.8이하였고 좌우시력도 좀 차이가 나 안경의 좌우도수가 약간 달랐다.
이런 근시는 집안내력이기도 하여 안경쓰는게 운명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도 변함없이 안경이 있어야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무려 안경착용역사가 50여년이 되었다.

시력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유전적으로 좋은 환경을 가져야 한다.
몽골인은 시력이 정상범위(~2.0)를 넘어 2.5까지 된다고 하니 민족간에도 좋은 시력가진 민족이 있는가 보다.
다음은 환경적 요소이다. 
책을 많이 보고 눈을 혹사한 사람일수록 시력이 좋을 리 없다.
특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보다보면 모르긴해도 시력에는 부담이 될 것이다.

시력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루테인이나 지아잔틴이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비타민,등을 먹는 게 좋다.
나는 수십년째 냉동블루베리를 매일 먹고 있는데 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나이에도 수술을 거뜬히 하는 것(?)을 보니 모르긴해도 블루베리의 효험덕을 본 것 같다.

눈을 밝게 하는 더 좋은 방법도 있다.
세상을 환하게 밝고 또렷하게 보는 방법들....
우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태도이다.
나보다 남의 처지에서 바깥세상을 보면 훨씬 잘 보인다는 뜻이다.
나의 입장이 아니라 내가 남이라 생각하고 남을 쳐다보면 안 보였던 게 잘 보인다.
두번째 남만 볼 게 아니라 내 스스로를 돌이켜 보는 방법이다.
상대방의 흠만 파헤치다 보면 자칫 정말 중요한것을 못 보기 쉽다.
과연 내가 상대방을 낮추어 볼 자격과 모습이 되는지 스스로를 돌아볼때 상대가 휠씬 잘 보인다.
그리고 나를 너무 높혀서 바깥세상을 보면 잘 안보인다.
나를 낮추고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이웃을 본다면 몇배나 잘 보일것이다.
또 늘상 보던 것만 보지 말고 평소 안보던것도 틈틈히 보려는 노력...
이런 생각과 관심이 내 주위를 더 밝고 잘 보게 해줄 것이다.

혜안(慧眼)을 가지려면 또 서둘러 보려말고 찬찬히 사색하며 보는 게 중요하다.
시야를 넓히고 멀리 잘 보려면 천천히 세상을 둘러봐야 한다.
맑은 밤하늘을 조심스레 뚫어져라 쳐다보면 내가 그동안 못보던 것들이 수많이 보여진다.
늘 가까운 곳, 잘 아는 것,손쉬운 것만 보지말고
먼곳,잘 모르는 것,어려운 것도 관심을 갖고보다보면 지금보다 몇배나 많은 것을 본다.

시력은 좋은 음식이나 비타민, 좋은 안경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내 마음의 눈을 밝혀야 더 많은 것,좋은 것, 아름다운 것, 고마운 것을 본다.

나보다 남의 처지에서, 나를 낮추고 스스로를 우선 따져보고 주위를 본다면
내가 그동안 보아왔던 것이 얼마나 좁은 세상이고 왜곡되었던 것인가를 깨닫는다.
내 비록 시력이 0.5밖에 안되지만 오늘 내 마음의 눈은 몽골인처럼 2.5가 되도록 훤하게 밝혀보고 싶다.

세상은 참으로 볼 것도 많고 좋은 것,고마운 것,사랑스런 곳이 많은 곳이다.
단지 그것을 나쁜 눈으로 못보고 있을 뿐이다.
</description><dc:date>Sat, 05 Sep 2026 18:31:32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36년 이라는 세월 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35</link><description>우리 민족은 "일제치하 36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6년간을 나라없이 일본제국의 치하에서 식민지배를 받은 것에 대해
  대부분 분노와 슬픔과 치욕같은 감정을 표출한다.
  36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강산이 3번, 4번 바뀔 긴 세월이다.

   우리병원이 1990년에 개원을 하였으니 올해로 개원36년이 된다.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아도 일제시절을 비교해보면 참 긴 시간인 것 같다.

   개원 초기에는 온갖 수술이랑 어려운 환자보는 것을 마다않고 열심히 하였다.
   의약분업도 되지 않아서 병원에서 직접 약을 조제하였고 그래서 약을 직접 구입하는 일도
   매우 힘든 일이었고 모든 서식을 수기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진단서,소견서 및 영수증,등
   모두 손으로 쓰는 수작업이어서 진료시간이 무척 길었다.
   보험청구도 모두 직접 손으로 청구서를 작성하여 심사원에 갖다 주었고 
   보험청구프로그램이 초보단계여서 여차하면 PC를 들고 프로그램회사에 가져가 고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석기시대같은 진료환경이었다.
   요즘은 약은 모두 처방전발급으로 끝나고 진료비청구도 전산화되어 있어 직접 심평원을 가지 않아도 되고
    보험청구시 힘든 상황이 벌어지면 모두 원격으로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
    진단서 같은 온갖 서류도 간단히 작성되고 영수증도 1분이면 발급할 수 있으니 참으로 편해졌다.

    그러나 진료환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다.
    물론 큰 병원은 내시경이나 복강경 또는 로보트로 수술하기도 하여
    획기적인 발전을 하였으나 우리병원은 36년 전과 비슷하다.

    오히려 치료방식이 훨씬 세분화되고 간결해져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수술비가 옛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병원경영에는 어려움을 준다.

    36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면 아쉽기도 하고 추억 속으로 빠져들기도 하지만,
    외과진료를 하는 필자에겐 하루하루가 긴장 그 자체이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처럼 전투준비, 수술할 준비를 순간순간 하여야 한다.

    외과는 과거보다 늘 지금, 그리고 내일이 더 기다려지는 과목이다.
     늘 새롭고 또 어렵고 조심해야 하는 과목이다.
     한시도 방심은 금물이다.
     늘 루틴대로 확인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임전태세를 완벽히 해야 하는것이 외과의사의 숙명이다.

    그래서 나는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문을 열어둔다.
    다치고 찢어진 사람, 곪은 사람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사람들은 그런 나에게 입방아를 찧는다.
     취미도 없고 같이 놀 친구도 없고 일벌레라는 둥,,,,
    외과의사의 삶은 영원한 전사의 삶 그 자체다.
    임전무퇴,필승의 각오로 365일을 현장에서 아픈 환자들과 동병상련의 맘으로 함께한다.

    의사는 무릇 환자와 같이해야 의사다.
    환자가 찾는 의사, 환자가 불러주는 의사,환자에게 필요로 하는 의사...
    그런 의사로서의 나의 삶....그 삶이 36년, 대학병원 수련의,군의관까지 합치면 47년....
    이 긴 세월을 나는 그저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의사로서 살아왔을 뿐이다.

    개원 36주년을 맞아 올해는 조촐한 파티라도 열어야 겠다.
    작은 케잌이라도 사서 촛불 켜서 혼자 병원 진료실에서 자축해야 겠다.
    "김 원장 그동안 수고했오"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description><dc:date>Wed, 26 Aug 2026 18:25:07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나의 친구에게....</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33</link><description>그대를 알게 된 지도 어언 강산이 여러번 바뀌었네.
   이제는 그대를 다시 볼 수도 없을지도 몰라 지난 세월을 돌아보려 하네.
 
  내가 고교를 졸업하고 건강상 몇년을 쉬고 있을때 한해도 빠지지 않고
  나를 찾아와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었던 내 친구...
  심지어는 쇠약한 나를 다시 대학교(서울대)에서 꼭 다시 보자고 약속까지 만들어 주던 친구....
  그러다 힘들게 회복하여 의과대학에 들어가고 거기서도 그대는 주저없이 늘 내 곁으로 다가왔었지....
  
  야간학교(대구 청옥고등공민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나를 기특하다며 멀리서 격려해주던 친구....
  대구 남산동에서 우리는 가끔 만났고 종교도 똑 같았던 친구는 
  당시 이효상국회의장의 차남 이문희신부님(보좌주교)의 대구성모당에서의 
  대학생들과의 사목활동에서도 함께 열심이었지...
  심지어는 영덕군의 강구에서 해마다 벌렸던 가톨릭의사회(카당) 여름무의촌 진료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우리와 같이 캠프파이어에 함께  했고
  그곳에서 밤늦게까지 박인희의 "모닥불.."을 부르고 통키타 음악에 깊히 심취하였지...
  자네는 폴앙카의 "다이아나"를 멋지게 불렀지.
  앳된 폴앙카의 노래 다이아나는 우리 둘 모두 여인을 그리워하는 청춘들이라는 공통점에서 신나게 불렀지.
  
  친구는 늘 나에게 언젠가 우리에게도 멋진 날이 올거라고 희망을 버리면 안된다고 했었지...
  친구는 늘 오늘 어렵다고 자포자기하면 안된다고 고학을 하던 나에게 수없이 용기를 주었지....
  친구는 늘 용돈을 모아 나에게 책이랑 음식이랑 옷가지도 사서 주었지...
  "자네는 언젠가 훌륭한 의사가 될거라"고 내 어깨를 쳐주었어....
  하느님은 자네 편이니 결코 하느님을 원망마라고 충고도 했어...
   그날은 내가 1주일을 돈이 없어 물만 먹고 버틴 날이었지..
   
   의대생활은 너무 어려워서 몇번이나 포기하려 했었지...
   그때마다 자네가 귀신처럼 나타나 "
   참고 견디면 훗날 좋은 날이 있을거라"고 내 두손을 꼭 쥐어주었지...
   
   친구야, 우리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별자리에 새겨져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밤새도록 얘기하기도 하고,
   대구 앞산에 올라 산길따라 한없이 세상과 인생얘기를 나누기도 했어...
   친구는 나의 머리가 좋다고 부추기도 하고 말은 항상 생각하고 천천히 하라고 충고도 하였었지....
   
   나는 지금도 자네가 나에게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잊을 수가 없어...
   내가 죽을 고비를 넘길때마다 나는 친구의 얼굴과 목소리를 되새기고 그 순간을 극복하였었지...
    
   친구야, 네가 나에게 보낸 마음의 편지 속에 
   친구는 날더러 항상 남을 배려하고 아무리 하찮아도 없고 못 배운 사람들을  홀대하지 마라고 신신당부했지....
   나를 많은 생명을 살리고 새길로 안내해줄 목동이 될 것처럼 얘기해주던 친구....
   나는 하루도 친구의 목소리와 따스한 손길을 잊지 않았네....
   친구는 나의 영원한 친구가 아니겠나....

   나는 그 친구가 나에게 영원히 사라질까 늘 조마조마했었지만 잊을라하면 친구는 내곁에 나타났었어....
   친구야 이제 우리가 많은 시간을 이 지구상에서 같이 보낸 것 같아....
   나의 가장 소중한 나의 둘도없는 나의 벗.... 

   나는 자네를 지금도 벽의 거울에서 조용히 보고있네...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는 절친,나의 친구는 바로 거울 앞에선 나의 모습이네...
   나를 지척에서 보살펴주는 나의 최고 친구, 그는 바로 나 자신일세....</description><dc:date>Mon, 11 May 2026 18:29:47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다리(bridge)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32</link><description>필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근무를 시작했을  때 혜은이의 "제3한강교"라는 노래가 인기였다.
   수많은 명곡을 작곡한 길옥윤의 이 제3한강교는 한남대교를 말하며 강북과 강남을 잇는 다리가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로마시대의 로마다리부터 영국의 타워 브리지,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등 
   다리는 강이나 바다로 떨어진  두 지역을 쉽게 왕래하도록 만든 소통로이다.

   다리는 또 살아온 역사를 의미한다.
   나는 누구인가?   조상으로부터 후손에 이르는 중간 연결고리로서 내가 존재한다.
   즉 내 이전과 후의 사람들을 이어주는 다리다. 그런 나 자신은 누구인가? 나는 가끔 스스로 물어본다.
    옛날과 미래의 중간자인 역사의 연결자 나는 역사의 다리이다.

   인류는 먼 과거 아프리카에서 첫 여성의 미토콘드리아 내의 DNA로부터 시작하여
   수십만년의 역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그 과정 중의 수많은 다리와 같은 인간들에 의해서
   지금의 80억의 인류가 형성되었다.

   우리 인체에도 수많은 다리가 존재한다.
   효소와 호르몬 혈액,신경...등등 우리몸의 주인과 말단기관사이에
   이들이 제대로 다리 역할을 해야 온전한 사람이 된다.

   다리는 소통을 해준다.
   다리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인간의 머리도 걷지도 먹지도 숨도 생존도 불가능하다.
   수많은 효소와 혈액,신경이 다리를 놓아 주어야 정상적인 인간이 된다.

   암은 소통이 없다. 우리 몸과 암은 다리를 놓지 않는다.
   혼자서 증식하고 고립하여 인체를 훼손할 뿐이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교류없이 독재자처럼 외통수로 존재하는 것이 암이다.

   정신질환은 이런 소통의 방식,다리를 놓는 일에 서툴때 생긴다.
   소통하는 방법이 요란하다. 혼자 판단하고 일반적인 규범을 왜곡하기도 하고
    의심도 하고 피해의식도 생긴다. 건강한 정신은 남들과 든든한 정상다리로 소통하는 사람에서 온다.

   친구사이는 우정이라는 다리가 놓여져야 하고,
   부부는 사랑과 믿음이라는 다리가, 나라와 백성들 사이는 보호해주고 지키고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튼튼한 다리가 놓여져 있을때 국가는 부강해진다.

  다리를 세우는 것을 "가교(架橋)"라 한다.

  건강하려면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가교해둬야 한다. 
  한 곳도 소외되거나 소홀해서는 안된다.
  암처럼 일방적인 통행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그것은 친구사이도 부부사이도 국가와 백성사이에도 훌륭한 가교가 필수적이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멋지게 가교를 하여 서로 잘 소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애써보자.

  "건강다리"가, 1979년 혜은이가 불러 모두가 알게된 "한남대교"처럼,
    2026년에는 우리들 몸 속에,친구사이에,부부사이에,사회에,국가에 
    그리고 지구 곳곳에 세워지기를 기원해본다.
   
  
</description><dc:date>Sun, 15 Feb 2026 17:51:32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부자(富者) 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31</link><description>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여 새해의 꿈은 단연 올해에는 경제가 좋아져야 할텐데...이다.
삶의 질이 나아지려면 여유있는 경제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산다는 속담처럼 돈이 있어야 품위와 체통을 지킬 수 있다.
아무리 고귀하게 살아도 당장 오늘 경제적인 궁핍 아래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세계부호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나 페이스북의 저크버그 아마존의 Jeff Bezos와 같은 인물들이 
세계의 돈을 다 갖고 있어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100대 부자에도 끼지 못하니 한국에서 부자라해도 세계부자에겐 한참 못 미치는 것 같다.

  돈은 우선 여유를 가져다 주고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품위유지를 해주고 아쉬울때 능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필자는 돈에 관해서는 별로 내놓을게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스스로를 가난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오히려 우습게 들리겠지만 혹시 나는 부자가 아닌가하고 자화자찬을 하곤 한다.

    나는 부(富)의 기준을 일반적인 세상의 기준에 두지 않는다.
   나는 돈의 부유함은 없지만 다른 풍요를 가치있게 생각한다.
   우선 자유(自由)에다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를 매긴다.
   내삶을 스스로 영위하는 자유, 생각대로 사는 자유, 내 생각을 표현하고 남에게 억압되지 않는 것...
   이런 자유가 나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資産)이고 돈과 같이 값어치 있는 재화와 같다.
   내가 갖고 있는 자유의 크기와 양,질,정도,,,이것이 크고 많고 양질일 수록 나는 부자이다.

   그리고 추억의 창고에 나는 얼마만큼의 보화를 간직하고 있느냐가 참으로 중요하다.
   내 어린시절의 행복했던 추억들,청년기의 가슴 뭉클한 기억들, 결혼생활의 아름다운 기억들,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만들어진 숨가빴던 기억들, 친구와의 추억들....병원생활에서 느꼈던 수많은 기억들...
    이런 추억의 영상들이 나에겐 돈이고 보물이고 재산이다. 이런 추억들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

   나는 매사에 관심과 호기심,궁금증이 많다.
   어려서 책을 좋아했고 운동을 열심히 했고 나름 친구들과 열심히 사귀고 하는 업무에서는 성실하였다.
   수많은 책들 속에서 걸작을 알았고 대작가들의 사상과 영감에서 감동받았다.
   배구,축구,야구...이런 운동 속에서 젊음을 만끽했고 내 근육들의 향연을 줄겼다.
   음악을 통해서,미술을 보고서 예술을 느꼈고 그로인해 나의 정신세계는 풍족해졌고 부유해졌다.
   관심과 호기심은 영적 풍요를 가져다 준다. 이 얼마나 부유한 것인가!
   비록 주머니는 늘 비어있었지만 나의 영혼은 늘 영감으로 풍성했었다. 이게 부자가 아닌가?

   내주위에는 늘 나보다 뭔가 모자란 사람들이 함께했다.
   나는 비록 현금으로는 그들을 넉넉하게 해주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그들에게 베풀었다.
   어릴때는 중학교 교실에서 남아서 손수 반장이 청소를 도맡았고,
   고등학교때는 내 주위에 나보다 공부 못하는 친구들에게 아낌없이 공부요령을 가르쳐주었다.
   군대에서는 늘상 의무실을 혼자 도맡아 의무병들과 지켰고 아픈 병들을 돌봐주었으며,
   대학병원 근무때는 공휴일 날 당직을 도맡다시피 하며 병원을 열심히 지켰다.
   지금은 모두 기피하는 외과를 하며 내 마지막 투혼을 외과업에 바치고자 한다.
   이런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고 묵묵히 지키려는 마음이 진정 부자의 넉넉함이 아닐까....
   난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항상 내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늘 줄 게 많기 때문이다.
    남에게 많이 줄 수 있는 것...이게 바로 부자짓 아닌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나에게 남아있다는 것...그것이 아직 제법 많다는 것...
    아무리 내 스스로를 저평가해도 나는 "부자"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올해에는 가진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반드시 현금이 아니어도 좋지 않은가...
    사랑과 헌신의 마음, 양보하고 뒤로 물러 서겠다는 희생의 마음,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마음...
     이것이 바로 부자의 마음이 아닐까?
     올해에 우리 주위 부자들이 많이 나타나길 빌어 본다.
</description><dc:date>Fri, 30 Jan 2026 18:11:03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콰지모도 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30</link><description>콰지모도,(Quasimodo)는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노트르담의 곱추)"에 나오는 곱추이다.
        
         작품 속에서 그는 온갖 불행을 다 가진 흉칙한 모습의 남자로 나온다.
        필자는 학창시절에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에 흠뻑 빠졌던 것을 기억한다.
        그의 필생의 역작 "레 미제라블"은 영화로도 연극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많은 불우한 젊은이들은 노트르담의 곱추, 콰지모도를 보며 한없는 연민의 정과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 곱추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버려진 그를 거둔 클로드 프롤로와 에스메랄다, 집시 여인이었다.
         마치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이 은촛대를 훔쳤으나 용서해준 신부와 팡틴의 딸 코제트를 무한히 사랑하고 지키듯이...
         온몸이 부셔져라 종을 치듯이 그녀를 마지막 죽음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애정과 사랑으로 그녀를 지켰다.

       필자는 수십년을 외과와 벗하며 오직 외길로 달려왔다.
       물론 대학병원의 외과의사에 비하면 그냥 동네아저씨와 같지만....
       사실 한국은 이제 외과가 설 자리는 거의 없다고 본다.
       대학병원이나 2차병원에서나 유지가 가능한 과목인 되었지만
       간단한 수술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듯이 버티어 나가는 게 실상이다.

       가끔 이런 동네의사인 나 자신을 쳐다보면 보잘것 없는 모습에 측은하기도 한다.
       콰시모도가 남들이 모두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한결같이 종을 온몸으로 귀머거리가 되도록 치듯이
       나 자신도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외톨이 외과의사생활을 천직으로 알고 하고있다.
       콰시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죽을 때까지, 아니 죽고 나서도 그 곁에서 꼭 껴안고 사랑했듯이
       나도 마지막 남은 나의 애인 "외과"를 죽을때까지 부둥켜 안고 살것이다.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이 코제트를 끝없이 사랑하고 지켜주었듯이
       나도 이 머저리 같고 재미없고 도통 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무슨 원수같은 이 외과를
       내 숨이 붙어있는 그 날까지 나는 그 곁에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 젊었을때 나의 최애 걸작을 준 빅토르 위고는 그 이름이 축구경기 속에서도 보인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이 뛰었고 지금 LAFc에서도 함께하는 키퍼 "요리스 위고"의 이 "위고"가
       사실인 즉 그의 부모들이 훗날 빅토르 위고처럼 커라고 지어준 이름이란다.

      곱추 콰시모도나 장발장, 이들은 빅토르 위고가 인위적으로 창조한 가상의 인물이지만
      필자는 위고의 자화상과도 같은 인물들이라고 본다.
      위고도 스스로를 그런 보잘 것없고 흉하고 과거가 어두웠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본다.
      작품 속에서  작품속 인물들이 에스메랄다나 코제트에게 깊은 사랑과 애정을 쏟듯이
      스스로도 그의 작품 속에서 못다한 사랑과 애정을 원없이 바쳤다고 본다.

      나는 그런 위고가 참으로 대단하고 부럽다고 생각한다.
      그와같이 뜨거운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고 싶다.
      나에겐 그것이 "외과"인듯하다.....
       

</description><dc:date>Sun, 07 Dec 2025 17:15:45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살빼는 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9</link><description>세상에 하고많은 일들 중 살빼는 것만큼 힘드는게 없다고 한다.
      길거리에 다녀보면 살찐사람들이 참 많다.
      비만은 만병의 씨앗이라 한다.
      우선 몸이 무거워 힘들고 불편하고 게을러 지기 쉽다.
      고혈압은 물론 당뇨,고콜레스테롤혈증,지방간,동맥경화증...많은 성인병의 주범중에 하나다.

      시중에 위고비다 마운자로다 해서 다이어트에 잘 듣는 약들이 즐비하다.
      살을 빼면 우선 예쁘진다.
      몸도 가볍고 하는 일이 덜 힘들어진다.
      불필요한 잔병도 준다.

     그런데 이렇게나 좋은 살빼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가?
     살빼려면 식욕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질까?
     사람의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어야 한다.
     이를테면 1700kcal가 하루의 최저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라면 이 보다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지는 것이다.
     즉 적게 먹어야 한다.
     시중의 다이어트약들이 모두 식욕을 저하시키는 약들이다.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약들이다.
     이들 약에 의존하지 않고 적게 먹고 버티는 방법은 없을까?
     컵라면 하나가 500kcal에 달하고 햇반이 300kcal이상이다.
     즉 컵라면 4개 먹거나 햇반 6개 이상 먹으면 기초대사량을 초과한다.
     쉽게 말해 쫄쫄 굶어야 기초대사량 이하의 에너지로 하루를 버틸 수 있다.

     과연 어떻게 배고픔을 이기고 원만하게 체중을 뺄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된다.
    꼭꼭 씹어서 단물이 입안에 가득 돌때까지 평소의 양 먹을때 걸리는 시간을 맞추면 된다.
    그리고 엄청 허기질때는 간단한 빵조각같은 것을 입안에 오래 물고 씹으면 금방 배고픙을 이겨낸다.
    우리 몸의 시계를 소식(적은 식사)으로 맞춰 놓아야 된다.
    적은 식사에다 몸의 시스템이 적응하도록 해야 다이어트가 성공한다.

    운동은 필수다.
    특히 몸의 코어근육(허리,복부,골반,사타구니)을 강건하게 해주어야 한다.
    근육양이 늘어야 기초대사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허벅지근육 하나만 근육양를 늘려줘도 불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여 에너지가 지방화하는 것을 줄여준다.

    배고픔은 지방에서 에너지로 바꿔가는 소리다.
    허기짐을 못 느끼면 살빼기가 쉽지 않다.
    배고플때 그때가 바로 살빠지는 순간인 것이다.
    살빼려면 자주 이 배고픈 느낌을 느껴야 된다.
    배가 고프면 정신도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 진다.
    불필요한 지방이 소모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배출의 쾌감과도 같다.
    마음에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잡념들이 씻겨 나가면 머리가 맑아지듯 
    배고픔은 몸을 정화시켜준다.
    바로 몸이 아담하게 기분좋게 살빠지는 순간인 것이다.

   살을 빼려면 천천히 씹고 양은 절반이나 2/3로 줄이고 몸에서 저칼로리에
   적응하도록 잘 조절해야 다이어트가 성공한다.
   그리고 충분히 근육운동과 산소호흡,수면,마음의 평화 같은 것을 같이 해야 효과적이다.

   BMI가 30이 넘는 사람은 즉시 필자의 다이어트요법을 권해주고 싶다.

   
</description><dc:date>Wed, 29 Oct 2025 18:06:00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더쎄요"호르몬 이야기-암 이야기(2)....</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8</link><description>암에 걸렸거나 암을 예방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첫째 식이요법에 많은 신경을 쓴다. 암의 원인이 되는 것을 피하고 가급적이면 항암효과가 많은 식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둘째, 암과 관련된 생활습관(흡연,음주,등)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셋째,  과거와는 달리 병원에 자주 들러 건강검진을 더 많이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또 암에 좋다는 보약같은데 귀 기울이려고도 한다.

  그런데 이들 잘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이들과 버금가거나 더 유효한 항암방법이 있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적은 편이다.
  그것이 바로 "더 쎄요" 호르몬 요법이다.
  이건 순전히 필자가 만든 용어지만 귀담아 들어서 손해보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암환자들을 보면 상당수에서 좀 부적절한 심리상태를 갖고있는 것을 필자는 자주 목격한다.
  암은 신체의 부조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있다.
  육체적인 면 외에 심리적으로 조화롭지 못할때 암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기때문인데,
  이 심리적인 부조화는 다분히 인간의 심리상태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호르몬의 불균형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세로토닌 호르몬의 작용이 필요하고 즐겁고 흥분하려면 도파민, 그리고 사랑을 느끼려면 옥시토신이 중요하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잠이 안오고 불안해진다. 우울해지고 즐거움을 못 느낀다.
   도파민은 의욕에 불을 붙이고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하고 성적으로 흥분되게도 해준다.
   옥시토닌은 원래 자궁를 수축시켜 분만을 촉진하지만 애기가 젖을 빨때 엄마가 행복해지고 애기를 사랑하게 해주는 호르몬이고
   남녀간에 사랑과 성적욕망을 촉진시켜주는 삶에 중요한 호르몬이다.

   "더 쎄요,Dopamine-Serotonin-Oxytocin, 줄여서 D 더,S쎄 O요," 이 세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즐거움,성적인 만족감,편안함,숙면...등 심리적인 안정과 조화가 이뤄진다.
   그래서 건강하려면 이들 인간의 행복에 무엇보다 소중한 세 호르몬이 내몸에 가득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런 심리적안정,조화를 위해 음식이나 항암환경,특효약 못지 않게 이들이 몸속에서 충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들은 첫째, 가족의 유대와 직결된다. 부부는 자주 사랑의 행위를 해야 이들 호르몬이 정상분비가 되고
  내 주위에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반려견,독서,음악,운동과 같은 가까이 하여 마음이 평안해지고
  따뜻해지는 여건을 늘 마련하고 있어야 한다.

  건강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이나 적절한 섭생 못지않게 부부와 자식간의 사랑이 소중한 것이다.
  반려견이나 취미생활,등 나의 관심과 사랑을 쏟고 대신 보람과 행복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소중할 것이다.

   건강하려면 부부나 남녀 애인간에 끊임없는 스킨쉽을 가져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주 대화하고 서로 동감하고 서로 사랑함을 확인하는 것 이것이 '더 쎄요"가 작동하게 한다.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여유롭다는 것이다.
   이미 몸이 조화롭게 자연스럽게  잘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건강한 사람들은 왠지 조화롭지 못하고 늘 쫓기듯 사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호르몬들의 조화로운 작동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내일 당장 가까이 있는 부부나 애인,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더 해주고 손목이라도 정성스럽게 만져보라.
   내 몸엔 자연스럽게 '더 쎄요"호르몬이 시원하게 방출될 것이다.

   건강하려면 늘 내 주위와 같이 행복하려고 노력해야 된다.</description><dc:date>Sat, 25 Oct 2025 18:06:21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암 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7</link><description>암(cancer,malignancy)은 우리 인간의 삶을 망가뜨리는 3대 질병이다.
첫째가 온갖 염증질환(간염,페렴,신염,코로나질환,파상풍병...)이고 둘째가 다치는 것이고
세번째가 바로 암이다.
암의 발병원인은 발암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때 걸릴 수있고 유전학적으로 취약한 사람에게서도 암은 발생하지만
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마음의 병 때문이다.
암은 암세포의 등장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암세포가 생겨도 우리 인체는 자체적으로 이들을 무력화 시키는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하루에도 수없이 침투하는 암세포의 공격에도 좀처럼 암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에 병이 있어 "피아식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충분한 방어력을 못 갖추면 암에 걸린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며 이런 기전은 세포레벨,유전자단위에서도 유지된다.
그러나 피아인식에 장애가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가끔 사람들 중에 거짓 정보나 달콤한 유혹,간언에 속는 경우를 본다.
이들은 피아식별 능력에도 문제가 있어 실제 내 몸에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적과 아군을 정확히 구별하는 능력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얻을 수 있다.
교육,습관,판단력,의지,생각,등 피아식별력을 좌지우지하는 것들이 많다.
대체로 식별능력저하는 혹한 속임수에 잘 넘어가고 쓸데없는 고집,집착,불필요한 증오심,의심,,,등등이 기저를 이룬다.

옛날 필자는 대학병원시절 주말이면 서울대 외과교실에서 세미나가 열려 의국에서 참석하고
회의를 마친 후는 동성로 샘터사 "난다랑"에서 한국 최초의 원두커피를 마시곤 했던 적이 있다.
이 "샘터"는 잡지를 오랫동안 펴냈는데 그 책 속에는 "가족"을 연재소설로 썼던
"최인호"씨와 "무소유"를 쓴 "법정"스님,"이해인"수녀님과 같은 분들의 글이 주옥같이 실려있었다.
특히 법정스님은 일찌기 1954년 승려가 되어 특히 "무소유"를 한평생 화두로 삼았던 분이다.

 이 무소유, 집착으로부터의 자유,평정한 마음,세상을 긍정적인 눈으로부터의 출발...
이같은 잔잔한 호수같은 마음은 우리 몸의 유전자가 피아식별에 최상의 상태를 제공해준다.
암환자들을 보면 왜 남의 잘못이 그렇게 많은지 시간만 나면 남탓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그리고 화도 잘 내고 곧장 분노의 동굴 속으로 굴러떨어지기도 한다.
분노와 남에 대한 지나친 흉은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내 살을 찢고 내 가슴에 못을 박을 뿐이다.
남에 대한 고마운 마음, 남들에 대한 칭찬,배려심,협동심,주는 마음,베풀려는 생각...이런 마음이 내 세포의 피아인식능력을 강하게 해준다.

암환자들 중에는 가끔 회피적이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기도 하는데
암세포와 나의 정상세포를 구분하는데는 우유부단한 결정,생각이 매우 좋지 않다.
옆에서 아무리 좋은 advice를 하고 안내를 하려고 해도
한쪽 귀로 듣고 다른 쪽 귀로 흘려 보내기 일 수다.
그들은 왠지 생에 대한 적극적 의욕이나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자칫 자신의 몸에 대해 방관자가 되거나 무책임한 도피자가 되기 십상인 사람이다.

건강하려면 지나친 집착이나 분노,의심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무기력하고 무비판적인 회피론자적 성격도 금물이다.

건강하고 암에 이기려면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고 좋은 생각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그옛날 유명해던 "샘터"나,"좋은생각"과 같은
내 마음을 살찌우고 평온함을 가져다 주는 책을 읽어봄이 어떨지...
고스님 "효봉"스님의 제자 였던 고법정스님의 "무소유"나 "서있는 사람들"을 구해서 읽어봄은 어떨까...

좋은 책들을 가까이 하고 멋지고 행복한 사색을 하여 "피아식별력"을 키워야 우리는 암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description><dc:date>Sat, 12 Jul 2025 09:32:34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닥터 지바고를 회상하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6</link><description>젊은 시절에 읽었던 소설 중에 유독 "닥터 지바고"는 늘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러시아의 많은 소설들이 러시아혁명과 세계대전을 겪어면서 힘들었던 생활,인생살이에 관한 것이지만,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는 나의 암울했던 청소년시대를 함께한 소설이다.

  지바고(오마 샤리프)는 어릴때부터 숱한 역경과 고난을 겪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그의 사랑행각은 불운과 비극의 연속이었다.
  그는 볼세비키혁명을 반대하는 자유정신의 소유자 였고 진실하고 고귀한 사랑을 찾아 헤매는 구도자였다.
  부유했던 어린 시절도 유언집행자의 흑심으로 산산조각나고 어머니의 권유로 들어간 집의 딸과 결혼했으나
  그마저도 순탄치 않았고 2차대전으로 독일군과의 전쟁 중에 만난 라라(줄리 크리스티)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 사랑마저 산산히 부서져 결국 35세 나이로 심장마비로 죽는다.
 사랑이 이렇게도 불운과 불행으로 이어진다면 누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고 여겨질 정도다.

 만약 지금 누군가가 하고있는 사랑놀이가 재미있고 오직 행복만 하다면 그것은 아마도 사랑의 일부분일 것이다.
 사랑은 참으로 요사스러워 좋다고 해서 내것으로 간직할 수도 없고 틈만나면 나쁜 놈이 뺏아가버린다.
 사랑이 내게서 멀어져 있다면 그 사랑은 이미 남의 품 안에 도망간 후이다.
  수많은 사랑의 노래들이 아쉬움과 후회,슬픔의 단어들로 도배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사랑은 놓쳤을 때 그게 얼마나 나에게 소중했는 가를 가슴 깊이 느끼는 요물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비와 같이 한꽃에 머물지 않는다.
  그꽃에 꿀이 떨어지면 곧장 다른 꽃으로 훌훌 날아가 버린다.
  더 꿀많은 꽃으로 날아가는 나비를 어찌 붙들어 둘 수 있으랴.
  그래서 사랑은 그 수명이 짧은 변덕쟁이다.
  한평생 내 손아귀에서 꿈쩍않고 요지부동으로 나만 쳐다보는 사랑은 이미 죽은 사랑이나 진배없다.

  사랑은 샘물처럼 송송 솟아나도록 가꿔줘야 오래 내곁에서 머문다.
  사랑은 초심으로 욕심과 오만,나태와 같은 사랑에 독이 되는 것을 부지런히 치워줘야 오래간다.
  사랑은 결국 나를 버리고 사랑하고픈 상대편이 될 수 있을때에야 상대가 허락해준다.
  사랑은 그래서 형체가 없고 한 곳에 머무는 법도 모르는 구름과도 같고 무지개와 같은 영롱한 아름다움일 뿐이다.
  사랑을 움켜 잡으려 하지 마라. 결코 잡히지 않는 그림자와 같은 것이다.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저멀리 사라진 후다.

   사랑을 할 수 있으면 그런 상대가 내 주위에 있다면 그것으로 감지덕지다.
   사랑을 오늘 내가 하고플 때 할 수 있는 것은 신이 준 지상최대의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최대한 겸손하고 희생하고 고마워해야 그나마 그 사랑이 좀더 오래 내곁에 머문다.
   사랑은 결코 쟁취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무형의 아름다운 지구상 가장 고귀한 영적인 것임에랴.

   닥터지바고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다시한번 되뇌이며
  사랑은 참으로 오묘하고 풀어도 풀어도 풀 수 없는 어려운 수학문제와 같으리라 생각해본다.</description><dc:date>Sun, 29 Jun 2025 19:01:04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5</link><description>가수 "예민"의 1992년도 포크 발라드곡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는 내가 틈나면 흥얼 거리는 애창곡이다.
  "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고요
    그대 노을 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
    언제 들어도 가슴에 어릴때의 풋풋한 첫사랑의 감동과 여운이
    샘솟는 한편의 아름다운 서정시와 같은 곡이다.

    학창시절에 읽었던 황순원의 "소나기"를 음율화한 것 같은 노래다.
  
   이 노래가 세상에 발표 된지도 33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지금도 우리의 마음을
   설래게 해준다. 얼마전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과 박서진이 듀엣으로 부르는 것을 보았을때
   두 가왕의 노래솜씨도 솜씨지만 그 곡속에 애잔하게 녹여있는 사랑하는 소년의 내면이 더더욱 감동을 주었다.

   나는 예전부터 박인희의 노래나 나훈아의 노래를 들으면 내 가슴 속의 그 무엇에 물결이 일고 파도가
  치는 것을 느낀다. 마음 속에 있던 사랑에의 갈구나 흠모심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 같다.

  아름다운 노래는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전율을 일으켜준다.
  음악은 소리지만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하게 우리 마음에 기쁨을 선사해준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했던 추억들, 그리고 앞으로 사랑해야 될 것들...이런
   사랑의 노래를 음악은 우리에게 준다.

  건강은 사랑이다.
  음악 속에 담긴 사랑의 재현이 우리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듯이
   건강 역시 그 건강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건강이 주는 행복을 즐길 수 있다.

  건강은 건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건강은 비록 형체도 냄새도 소리도 없지만 늘 우리 곁에 있다.
  즐거운 음악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찾는다면
  잘 간직해온 건강 속에서 더 큰 행복과 안정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하려면 늘 음악처럼 우리 곁에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건강은 사랑을 늘 갈구하듯이 건강을 온전히 간직하려는 따스한 맘과 육체 속에서 지켜진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을때 소중하게 지키고 가꿔 줘야 오래가듯이,
  건강도 그 소중한 것이 내곁에 있을때 귀중하게 다루고 고마워 하며 진정으로 사랑해야 나를 떠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귀한 것은 예외없이 소중히 아끼고 진심어린 사랑으로 대할때 그 영롱한 빛을 
  두고두고 내 옆에서 발하리라.

  
  

</description><dc:date>Sat, 28 Jun 2025 18:29:50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요셉과 맹자이야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4</link><description>성경에서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로 나온다.
  부인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하셨으니 친부라기 보다는 법적아버지,양부인 셈이다.
 첫부인을 병사로 잃은 요셉에겐 나이어린 부인을 얻게되어 무척 행복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임신 중이었으니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남의 아이를 가진 젊은 아내를 더는 탓하지 않고 정상분만하도록 도왔고
예수가 성인 될 때까지 묵묵히 목수생활을 하며 뒷바라지 하였다고 한다.

얼마전에 돌아가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기 전에 머리맡에 요셉상을 두고 주무셨다고 한다.
교황님은 늘 요셉상 덕(?)에 숙면을 취하셨다고 한다.

 다윗의 후손이고 야곱의 아들이었던 요셉은 비록 재취였던 마리아와 별탈없이 살았다.
 그의 이같은 아내사랑이 없었다면 인류를 죄악과 유혹으로부터 구원한 예수가 온전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었을런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이를테면 기독교의 창시자의 탄생을 그 곁에서 지켜주고 수호한 수호자인 셈이다.

 성모마리아님은 예수 사후 기독교 초기부터 동정녀 성모마리아로 융숭하게 대접 받았지만
 정작 이 가정을 굳건히 지켜준 은인,요셉은 한참 뒤에야 성인으로 추대 받았고 서방교회는 15세기에 이르러서야
"성요셉축일"을 전례력에 도입했다고 한다.

 예수의 양부, 요셉은 예수의 수호자이고 기독교의 수호자인 셈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그런 수호자를 문장방패의 우측에 모셔서 늘 간직하셨다고 한다.

 요셉은 지켜주는 성인이고 수호성자이다.

  그런 그의 모습은 맹자의 4단에서도 비슷하게 동양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맹자는 측은지심,즉 남의 불행을 측은하게 여기는 것은 인(어질 인)의 시작,단서라고 했다.
 인간은 본디 선하여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도와주려는 "인"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맹자는 잘못을 부끄러워 해야 "의"롭다고 했고,양보하는 것이 "예"의 기본이라고도 했다.
 나는 맹자의 4단을 보면서 인간은 원래 착하고 순하여 남의 슬픔을 보듬어주며 잘못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2000년전 요셉이 임신 6개월의 마리아를 탓하거나 흉보지 않고 따뜻하게
 받아드린 그 의연한 마음과 태도에서 맹자의 성선설을 되새겨 본다.

 남의 흉과 잘못을 일일이 파헤쳐서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흔한 요즘 세대와는 
 달라도 많이 달라 보인다.

 요셉은 어렵고 고통받는 자들을 지켜주는 수호자라면
 맹자는 인간의 본래의 모습을 착하게 보고 "인의예지"로 포용했던 대철학자 였던 셈이다.

맹자와 요셉을 보며 나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자아에 슬퍼진다.
어찌 맹자와 요셉의 발 뒤꿈치,그림자라도 다가갈 수 있을런지...
스스로를 반성하고 꾸짖어 보는 하루다.</description><dc:date>Mon, 23 Jun 2025 18:32:45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3</link><description>성경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고 늘 가슴에 담아두는 귀절들이 있다.
  고린도전서 13장이다.
  바울은 예수의 12제자 중에 한사람으로 상업적으로 번창하던
고린토의 교회에 편지를 보낸다.
 당시 그 도시는 오늘날 우리 도회지처럼 혼탁하고 성서대로 살지 읺은 사람들이 많았다.
교회도 세속에 물들고 신자들은 서로 다투고 성적으로 문란하였다.
바울은 이를 걱정하여 편지로 교화시키려고 노력했던 서신들이
고린도전서로 우리들에게 전해진 것이다.
13장을 보면 "사랑"에 대한 말들이 나온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않는다고 편지로 설파했다.
자랑도 교만도 무례도 화도 악행도 불의도 없는 것이 참사랑이라고 했다.

 나는 10대때 이 13장을 수없이 읽으며 내 혼과 정신을 맑게 하였다.
지금도 고린도전서 13장 4~8절은 예수가 다 말하지 못했던 사랑의 참 내용을
구절구절 감동적으로 깨우쳐주고 있다.

 작금의 교회는 참 딱해 보인다.
 바울이 가르쳤던 사랑은 온데간데 없고 외형만 그럴듯한 그런 사랑흉내가 범람해 보인다.
 교회란 교인들의 참신앙과 그들의 가정의 행복을 마련해주는 곳이어야 한다.
 교회가 오늘같이 교회를 위한 교회로 추락한다면 신앙을 찾는 교인들은 헛된 믿음으로 고생할 것이다.

 사랑은 의학적으로는 사랑호르몬의 분비에 의존한다.
 옥시토신이나 도파민,세로토닌 같은 뇌에서 주는 호르몬의 선물이
사랑이다.

 참사랑은 그래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헛된 가식적 육체적 사랑은 몸을 온전히 건강하게 해주지 못한다.
바울의 이 참사랑을 늘 가까이 하면 우리 심신이 건강할 수 밖에 없다.

고린토시의 시끌벅적하던 곳에서 사치와 육욕에서 헤어나지 못한
그 당시 그곳 사람들의 헛된 가짜 사랑타령을 슬퍼했던 
바울은 진정한 의사다.
 참다운 진정한 사랑을 나눌때 사람은 장수하고 각종 질병,암 등에서 자유로와진다.
그 어떤 명약도 바울의 고린도 전서 13장에 나오는 사랑만큼 위대하고
강렬한 치유,치료법이 어디 있겠는가!

필자는 비록 힘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2000년 전의 사도 바울과 맘으로 교우하며
참사랑의 곁으로 다가가려 한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도 알려 고도 하지 않더라도....

</description><dc:date>Sat, 21 Jun 2025 18:12:16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item><title>외과의사의 삶....</title><link>http://kimclinic.net/fsboard/index.asp?id=medical_column&amp;mode=view&amp;idx=222</link><description>외과의사는 외상수술 및 암 수술,기타 질병수술(탈장,치질,종양,등)을 하는 의사다.
 그래서 피를 보고 수술할때는 늘 긴장하고 예민하다.
 성격도 서두는 경향이 있고 급할 때는 성격이 사나운 외과의사들이 많다.
 그리고 늘 수술스트레스.결과에 대한 고민,등 걱정거리로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다고 다른 정형외과나 성형외과처럼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다.
외과의사의 배출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0여명씩 배출되던 외과가 거의 반토막으로 줄었고 그들마저 외과의사 되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외과의사들을 옆에서 보면 2중인격자와 같을 때가 많다.
급하거나 바쁠때는 성격이 불같으나 일이 끝나면 천사처럼 평안해진다.
늘 조급하고 쫓기듯이 서둘고 급하면 앞뒤분간없이 일을 빨리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엄청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이나 다른 데에 탐닉하기가 일수다.
그러다보니 가정적으로 불화가 많고 건강관리가 소홀하다 보니 단명하기도 하고 이혼도 곧잘 한다.
내 주위에도 대부분 불우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외과의사들은 늘 따뜻하게 위로받고 안정을 찾고 주위에서 건강까지 보살펴 주는 것이 좋다.

낮은 의료수가,격무,스트레스 그리고 대개 상대하는 환자들도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중삼중으로 고초를 겪는다.

국민의 필수건강을 일선에서 맞닥뜨려 지켜가는 불쌍한 외과의사들을 정부는 경제적,정신적 care를 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그들을 건강검진하고 정신과상담은 물론 필요하면 불안과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어야 한다.

한국은 지금 외과의사 기근으로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는 국가다.
많은 건강보험진료비가 덜 급하고 덜 필수적인 곳으로 누수되고 있다.
하루속히 필수진료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국민들의 건강이 보장된다.

무엇보다 현장을 떠나가는 외과의사들을 설득하고 관심을 가져서 
그들이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무탈하도록 적극적으로 care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본다.

 외과의사들은 사회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지금 그들을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격려해주고 보듬어주는 것이 너무도 아쉬운 오늘의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외과(일반외과;General surgery)의사들이여,
힘 내시고 너무 위축되거나 슬퍼 마시고 
언젠가는 국가가 그 고생과 기여도를 인정하는 날이 올테니 기다려 보세요.

화이팅, 외과의사님들!!!



</description><dc:date>Sun, 01 Jun 2025 10:31:31 +0900</dc:date><dc:subject></dc:subject><author>관리자</author><category></category></item></channel></rss>
